해가 떴다. 색을 바꿨다. 그 첫 캐스팅이었다.
아침 첫 시간에 먹힌 색과 해가 든 뒤에 먹힌 색은 달랐다. 4~5시간의 침묵을 사이에 두고, 컬러를 바꾼 직후에 답이 나온 다케시마섬의 하루.
이 영상을 다루는 이유
전편의 이튿날 아침, 가고시마현 다케시마섬 앞바다에서의 팁런입니다. 출항하고 5분 정도 만에 첫 마리가 나왔습니다. 사용한 것은 Red Aji Orange. 아침 첫 시간의 정석으로 고른 색입니다.
그 뒤로 입질이 멈춥니다. 다음 히트까지 약 3시간, 키스톤 에반젤리스트 쿠보는 아침 첫 캐스팅 이후 4~5시간 동안 입질이 전혀 없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. 해가 떠오르며 빛의 조건이 바뀌어 갑니다.
그 도중에 컬러를 Galaxy Glow Olive로 바꾸고, 바꾼 첫 캐스팅에서 히트. 하루 안에서 먹히는 색이 교대해 가는 모습이 그대로 기록으로 남은 회차입니다. 결과뿐 아니라 언제 무엇으로 바꿨는지가 보입니다.
주목할 순간
키스톤의 분석
아침 첫 마리는 Red Aji Orange. 그 뒤의 좋은 사이즈에는 Daybreak 4.0호의 Galaxy Glow Purple, Daybreak 3.3호, Daybreak 4.0호의 Ruru Purple이 사용되었습니다. 해가 뜬 뒤에는 Galaxy Glow Olive로 교체했고, 그 첫 캐스팅에서 히트했습니다. "해가 나왔으니 Galaxy Glow Olive인가" — 교체는 빛의 변화를 보고 내린 판단이었습니다.
빛의 양이 바뀌면 물속에서 에기가 보이는 방식도 달라집니다. 광량이 낮은 아침에 먹히는 색과, 해가 든 뒤에 먹히는 색이 같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. 교체 첫 캐스팅에서의 히트는 우연일 가능성도 남지만, "작년에도 이 컬러에 도움을 받았다"는 말이 있어, 같은 조건에서 같은 색이 먹힌 경험이 쌓여 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.
입질이 멈췄을 때 그대로 버틸 것인가, 색을 바꿀 것인가. 이날은 바꾼 직후에 답이 나왔습니다. 판단의 재료가 된 것은 어군탐지기도 조류도 아닌, 해가 떴다는 빛의 변화였습니다. 같은 형태의 에기로 색만 바꿀 수 있도록 여러 컬러를 챙겨 가는 의미가 여기에 있습니다.
필드 데이터
- 국가
- 일본
- 지역
- 가고시마현
- 장소
- 다케시마섬(가고시마)
- 시간대
- 새벽~낮
- 대상어
- 무늬오징어
- 제품
- Daybreak
- 호수
- 3.3호(35g) / 4.0호(39g)
- 컬러
- Red Aji Orange / Galaxy Glow Purple / Ruru Purple / Galaxy Glow Olive
- 낚시법
- 팁런
- 진행
- 쿠보
영상에 없는 것
영상은 잡힌 장면이 중심이지만, 하루를 통틀어 보면 힘든 조행이었습니다. 전편에서 언급한 낮부터의 바람 예보는 그대로 들어맞았고, 배가 상당히 흘러 낚시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돌아봅니다. 입질이 없는 시간이 4~5시간 있었고, PE 라인이 고절되며 아쉬운 바늘털이도 있었습니다. 8명 중에는 결국 한 마리도 잡지 못한 사람도 있습니다. "작년이 더 좋았다"는 것이 본인들의 총평입니다. 4kg·5kg급 실적이 있는 바다라도 당일 조건이 맞지 않으면 이렇게 된다는 것도 함께 기록되어 있습니다.
제품의 역할
Daybreak size 3.3 (35g) / 4.0 (39g)
팁런 전용으로 설계한 에기입니다. 무게중심을 위쪽에 두어 세로로 움직이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. 3.3호(35g)와 4.0호(39g)가 있으며, 같은 형태 그대로 컬러만 바꿀 수 있도록 라인업이 구성되어 있습니다.
이날 사용된 것은 Red Aji Orange, Galaxy Glow Purple, Ruru Purple, Galaxy Glow Olive. 호수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빛의 조건에 맞춰 색을 바꾸는 방식입니다. 영상 마지막에는 이 바다의 시즌이 5월 내내부터 6월 말 무렵까지 노릴 수 있을 것이라며, 안내를 받은 BG피싱보트에서의 도전을 권하고 있습니다. 원정의 배경과 바다에 대해서는 전편에 적었습니다.
아리타의 제조 현장에서
이 영상에서 사용한 에기는 사가현 아리타초의 키스톤 공장에서 제조하고 있습니다.
MADE TODAY IN ARITA
재생되지 않을 때는 YouTube에서 보기。